안녕하세요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지난 주는 참 많이 실망스러운 한 주였습니다.
지난 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우리 취재진 카메라를 쳐다보며 한 말로 논란이 많은데요.
고노 외무상은 지난 주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 장소에 가장 먼저 도착했는데
강경화 장관을 기다리면서 같은 장소에서 대기중이던 일본 기자들과 한국기자들에게 다가가
“그게 뭐에요? 캐논? 이 카메라는 니콘? 캐논이 둘이네요?라고 말했다 합니다.
아마 그는 한국 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의식해 기자들의 카메라를 가리켜 비아냥 거린 것으로 보입니다.
일국의 외무상이 초등학생도 안 하는 유치하고 치졸한 행동을 했다는 것에 분노가 치밉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일본 기자와 잡담 하고 있었고 그 안에 한국 기자가 섞여 있었을 뿐”이라면서
“기자들이 큰 카메라를 들고 있던 게 힘들어 보여서 물어본 것”이라고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했다 합니다.
일본과의 전면전이 벌어진 마당에 이제부터라도 담대하게 그들과 맞서 대응할 우리의 능력을 배가시켜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그들의 유치하고 옹색한 무역보복에 우리의 차분하고 강한 면모를 보여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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