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9일

안녕하세요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날씨가 추워져서 일교차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에 오스트리아환경청(EAA)이 유럽과 일본, 러시아 국적자 8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8명 전원의 대변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됐다고 하네요. 10그램당 50~500마이크로미터의 미세 플라스틱

평균 20개가량이 발견이 되었다 하니 꽤 심각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최근 소금 등에서 검출되었다고 보도되어 많은 우려를 낳았는데요,

미세 플라스틱이 인체에 유입되면 보통 소화관 내벽의 상피세포를 통과하기는 어렵지만, 림프계로의 이동은 가능하여

미세 플라스틱이 혈류와 림프계, 간 등의 장기로까지 유입될 수 있을 수 있어 체내에 장기간 남아 있을 경우

염증 유발과 장의 내성, 면역 체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합니다.

 

요즈음 길을 걷다가 발에 차일 정도로의 수많은 일회용 커피컵들을 볼 수 있는데요. 버스 정거장 쓰레기통이나 벤치에는

여지 없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수히 많은 플라스틱 컵이 모두 재활용 될 것 같은 못 미더움도 있지만 정부에서

앞장서서라도 텀블러나 머그잔을 가져오면 대폭 할인을 해주는 정책과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홍보를 확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행복한 일주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