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에 내란 첫 눈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토요일 아침 눈비가 갑자기 폭설처럼 내린 연유로

눈이 쌓인 거리의 트라우마로 당혹스러워서 사무실 출근을 못하고 집에서만 머물렀네요.

일요일 햇살이 모든 눈의 흔적을 지워버려 안심이 되지만요.

 

인천중학생 추락사고를 보면 심증은 가지만 물증이 없어 안타깝지만 계속 추가로 드러나는 사실을 보면

경악하기 그지 없습니다.

논란이 되었던 피해학생의 패딩을 원래는 가해학생 중 서열 1위인 학생이 빼앗아 입고 있다가 경찰서에 유치된

이후에 어찌된 연유인지 가장 서열이 낮은 학생이 입었다는 것입니다. 아마 서열 1위가 논란이 될 것을

직감하고 가장 낮은 서열 학생의 옷과 맞바꿔 입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도 상상못할 이런 악행을 서슴없이 자행하는 것을 보면 악마를 보는 것 같은 섬뜩한 느낌마저 듭니다.

 

피해학생이 다문화 가정 홀어머니밑에서 자란 학생인지라 더 가슴이 아픕니다만 이런 다문화 자녀들을

아웃사이더가 아닌 사회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보듬어야 할 정책이 다양하게 펼쳐져야 할 것 같습니다.

매년 다문화 가정 자녀가 2만명씩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에 맞춰 저출산 시대에 대한민국의 당당한

주류로 편입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예능에서 자주 보이는 병역의무도 지워버리는 먹튀하는 검은 머리 외국인들보다 이러한 다문화 자녀들을

출연시키는 프로그램도 많이 나와 연대감과 동류감을 느끼는 대한민국국민으로 성장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일주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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